분류 전체보기1178 9. 너 - 문정선 9. 너 - 문정선 낙엽지던 그 숲속에 파란 모래밭에 떨리는 손 잡아주던 너 금빛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 웃음지며 눈 감은 너 내곁을 떠난뒤 외로운 집시처럼 밤을 태워 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쓸쓸한 너의 너 (쓸쓸한 너의 너 쓸쓸한 너의 너) (Smart Phone) 2024. 1. 11. 8. 그리움 - 문정선 8. 그리움 - 문정선 기약없이 떠나가신 그대를 그리며 먼산위에 흰구름만 말없이 바라본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오늘도 해는 서산에 걸려 노을만 붉게 타네 귀뚜라미 우는밤에 언덕을 오르면 초생달도 구름속에 얼굴을 가리운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이밤도 나는 그대를 찾아 어두운길 달려가네 (Smart Phone) 2024. 1. 11. 7. 동심초 - 문정선 7. 동심초 - 문정선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바람에 꽃이지니 세월 덧없어 만날날은 뜬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Smart Phone) 2024. 1. 11. 6. 성불사의 밤 - 문정선 6. 성불사의 밤 - 문정선 성불사 깊은 밤에 그윽한 풍경소리 주승은 잠이들고 객이 홀로 듣는구나 저 손아마져 잠들어 혼자 울게 하여라 땡그렁 끊일제면 더 울릴까 맘졸이고 끊일제 또 들리라 소리나기 기다리고 새도록 풍경소리 버리고 잠못 이뤄하노라 (Smart Phone) 2024. 1. 11. 5. 봉숭아 - 문정선 5. 봉숭아 - 문정선 * 울밑에선 봉선화야 네모양이 처량하다 길고긴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어언간에 여름가고 가을바람 솔솔불어 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진노하니 낙화로다 늙어졌다 네모양이 처량하다 북풍한설 찬바람에 네형체가 없어져도 평화로운 꿈을 꾸는 너의 혼이 예있으니 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을 바라노라 5. 봉숭아 - 문정선 * 영상이 안나오면 F5 (새로고침) 해 보세요 2024. 1. 10. 4. 말없이 떠난 사람 - 문정선 * 4. 말없이 떠난 사람 - 문정선 * 영상이 안나오면 F5 (새로고침) 해 보세요 2024. 1. 10. 이전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 1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