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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너와 나 - 군가 (1979) 12.너와 나 - 군가 (1979)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 침략의 무리들이 노리는 조국 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이으랴 남북으로 끊어진 겨레의 핏줄 이 땅과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 너와 내가 맞잡은 손 방패가 되고 너와 나의 충정속에 조국은 산다 아아 피땀흘려 싸워지킨 그 얼을 이어 전우여 굳게 서자 내 겨레를 위해 (Smart Phone) 2025. 3. 22.
11.들을 건너서 - 손창호 낭독 (1979) 11.들을 건너서 - 손창호 낭독 (1979)헤르만 헷세 시 하늘을 건너서 구름은 흘러가고 언덕을 넘어서 바람은 스쳐간다 저 들을 건너서 지나가는 나그네는 아스라히 사라져간 유랑의 아들이련가   아~ 아 저 산넘어 어디엔가 내 고향 있겠지 아~ 아 저 산넘어 어디엔가 내 고향 있겠지 (Smart Phone) 2025. 3. 22.
10.밤의 데이트 - 손창호 (1979) 10.밤의 데이트 - 손창호 (1979)사랑주고픈 이 밤 아름다운 나의 마음을 그대 드리고 팠지 너와 나의 밤의 데이트 사랑주고픈 이 밤 아름다운 나의 노래로 사랑하는 맘만큼 그대 위해 부르고 싶어 몇번이나 뒤돌아 앉아 한참이나 귀 기울이고 그대가 좋으면 돼 정말로 좋으면 돼사랑주고픈 이 밤 아름다운 나의 마음을 그대 드리고 팠지 우리들의 밤의 데이트 몇번이나 벽에 기대어 한참이나 애만 태우고 그대의 속삭임만 내 귀에 스치면 돼 사랑주고픈 이 밤 아름다운 나의 마음을 그대 드리고 팠지 사랑스런 그대 가슴에 사랑스런 그대 가슴에  (Smart Phone) 2025. 3. 22.
9.떠다니는 섬 - 서금옥 낭독 (1979) 9.떠다니는 섬 - 서금옥 낭독 (1979)신상일 詩 오늘도 유랑의 길 떠다니는 섬 지나간 바람의 자락을 잊었다 할지라도 그대 빈자리를 말하진 않으리 비가 울고 파도가 우는 날 치맛자락에 아버지 손은 떨리고   먼바다로 떠난 뒤 오지를 않았다 행여 그것이 영원한 이별의 순간이던가 섬은 밤새 떠돌면서 바람을 안고 소용돌이치면서 떠나야 하리 돛대를 올리고 물길을 잡으며 밀려드는 조류를 타고 허옇게 드러난 강바닥을 향해 잠시 날개를 접고 잠을 재운다 떠나는 그대는 하나의 숨결 지나간 시간들이 가슴 설레어도 다시는 뒤돌아 보지 않으리 아픈 가슴의 상처 매만지면서 그리고 잠들어야 할 것인가 물 위에 뜬 그림자 하나로 바라보면 멀리도 와 있는 수평선 위에 떠도는 것을 멈춘 그대는 섬이련가 아니면 한 잎의 나뭇잎새다.. 2025. 3. 22.
8.바람의 요정 - 서금옥 낭독 (1979) 8.바람의 요정 - 서금옥 낭독 (1979)보이지도 않고 알 수도 없는 불어온 바람속 살은듯 죽은듯 나는 향기 보이지도 않고 알수도 없는 우연인가 혹은 요정인가 오기가 무섭게 일은 끝났네. 읽히지도 않고 이해도 되지않은 가장 우수한 정심에도 그 얼마나 많은 착오가 약속됐던가 보이지도 않고 알려지지도 않은 속옷을갈아 입을 때 언듯 보이는 젖가슴 같은 우리는 그의 품속에 묻혀 버렸네.   촉촉히 입술은 휘감겨 오고 부드럽고 향기로운 팔을 돌려 모순의 깃발을 품어 가리라. 보이지도 않고 알 수도 없는 불어온 바람속 육신은 그 가운데 애무를 끝내고 영혼만 홀로 남아 먼데 하늘가를 떠돌다 가리. 보이지도 않고 알 수도 없는 불어온 바람속 우연인가 혹은 요정 인가. (Smart Phone) 2025. 3. 22.
7.가난한 이름에게 - 서금옥 낭독 (1979) 7.가난한 이름에게 - 서금옥 낭독 (1979)   김남조 詩 이 넓은 세상에서한 사람도 고독한 남자를 만나지 못해 나는 쓰일모 없이 살다 갑니다 이 넓은 세상에서 한 사람도 고독한 여인을 만나지 못해 당신도 쓰일모 없이 살다 갑니까 검은 벽에 검은 꽃그림자 같은 어두운 향료 고독 때문에 노상 술을 마시는 고독한 남자들과 이가 시린 한겨울 밤 고독 때문에 한껏 사랑을 생각하는 고독한 여인네와 이렇게들 모여 사는 멋진 세상에서 고독이 아쉬운 내가 돌아갑니다 불신과 가난 그중 특별하기론 고독 때문에 어딘가를 서성이는 고독한 남자들과 허무와 이별 그중 특별하기론 고독 때문에 때로 죽음을 생각하는 고독한 여인네와 이렇게들 모여 사는 멋진 세상에서 머리를 수그리고 고독이 아쉬운 당신이 지나갑니까 인간이라는 가난한.. 2025.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