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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동구락부 - 이미자 (1968) 9.정동구락부 - 이미자 (1968)*먹구름 뭉게뭉게 번지는 날에 회오리 비바람도 몰아치는데 피다가 떨어지는 꽃이 한 송이 사랑과 조국은 한 길이 아니라고 울먹인 설움 속에 가버린 사랑 정동 구락부엔 향심 아가씨 눈서리 차가웁게 살을 애는데 가슴 속 타는 불은 사랑과 조국 그 마음 혼자서만 보듬켜 안고 버림과 저주를 흐느껴 참으면서 넋두리 한번 없이 떠나신 여인 정동 구락부엔 향심 아가씨 (Smart Phone) 2024. 6. 29.
7.가슴에 맺힌 사연 - 남진 (1968) 7.가슴에 맺힌 사연 - 남진 (1968)가슴에 맺힌사연 헤어줄 사람 어느땅 어느곳에 가버렸나 그 이름 새겨본들 소용은없고  유성만이 흘러간다 한숨만 흩어져 바람에 휘날리는 쓸쓸한 사나이 가슴 외로움을 달래보는 밤이왔기에 어둠속을 헤매인다 가슴에 맺힌사연 알아줄 사람 어이해 나를두고 가버렸나 아쉬워 찾아보는 보람은 없이 달무리만 짙어 졌다 추억이 쌓여져 마음을 울리는 쓸쓸한 사나이 가슴 외로움을 삼켜보는 밤이 깊기에 너를찾아 헤매인다 (Smart Phone) 2024. 6. 29.
6.욕망 - 남진 (1968) 6.욕망 - 남진 (1968)남모를 어느땐가 행복한 날이 오겠지 피맺친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웃으며 산다 가난도 슬픔도 바람에 날려  아~ 덧없이 흘러간 욕망의 거리   아득히 어느땐가 화려한 날이 있었다 멋데로 몸부림쳐 가버린 날이 한스러 운다 사랑도 미움도 물에 흘리고 아~ 아쉽다 사라진 욕망의 언덕 (Smart Phone) 2024. 6. 29.
5.님은 가시고 - 이미자 (1968) 5.님은 가시고 - 이미자 (1968)님 가신 대궐낙승 독경염불 처량하다 한정당 누각위에 궂은비만 내리시네 오백년 풍운말세 세차고 매서워라 한 시름 잊어주는 극락길이 고향일세 님 가신 종묘사직 옥수속에 보전터니 오호라 궁사직이 여기서야 끝맺으리 김박성 성후모신 세상궁이 애닯구나 성후모신 일평생이 유정인정 없으리오 (Smart Phone) 2024. 6. 29.
4.약방감초님 - 낸시 리 (1968) 4.약방감초님 - 낸시 리 (1968)얼굴은 유들유들 잘도 생겼고 사람은 다시없이 호인 이지만 뼈없이 좋은게 싱겁긴 해도 입심도 뱃짱도 비위도 좋아 둥글게 잘도사는 약방감초님 둥글게 잘도사는 약방감초님   언제나 어디서나 바질때 없고 두말할 여지없이 사람 좋지만 체격이 작은데 험이긴 해도 인격도 의리도 모두가 좋아 둥글게 잘도사는 약방감초님 둥글게 잘도사는 약방감초님 (Smart Phone) 2024. 6. 29.
3.원망도 못합니다 - 진송남 (1968) 3.원망도 못합니다 - 진송남 (1968)원망도 못합니다 기맥히고 답답해서 천갈래 만갈래로 찢어지는 가슴속에 애당초 바보같이 애당초 바보같이 주지도 받을수도 없었다면 아~ 사랑이란 무어길래 울며울며 가느냐 울지도 못합니다 목이 메고 가슴아파 하늘이 무너진들 이렇게도 슬플소냐 차라리 처음부터 차라리 처음부터 믿지도 만나지도 말았다면 아~ 사랑이란 무어길래 한숨속에 지드냐 (Smart Phone) 2024.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