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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곡167

펄씨스터즈 - 즐거운 여름 (1972) 펄씨스터즈 - 즐거운 여름 (1972)  펄씨스터즈 - 즐거운 여름 (1972) 노래개 안나오면 F5 (새로고침) 해 보세요 2024. 8. 2.
성산포 - 이성일 (1995) 성산포 - 이성일 (1995)이생진詩 아침 여섯 시  어느 동쪽이나 그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  城汕浦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 피운다  태양은 수만개  유독 城汕浦에서만  해가 솟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  하나 밖에 없다고 착각해 온 해를 보라.  城汕浦에서는  푸른색 이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설사 색맹일지라도 바다를 빨갛게 칠한 순 없다. 城汕浦에서는  바람이 심한 날   제비처럼 사투리로 말한다  그러다가도 해가뜨는 아침이면  말보다 더 쉬운 감탄사를 쓴다  손을 대면 화끈 달아오르는 감탄사를 쓴다. 城汕浦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여자가 남자보다  바다에 가깝다  술을 마실때도 바다옆에서 마신다  나는 내말을 하고 바다는 제말을 하고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 2024. 8. 2.
김용만 - 회전의자(1965) 김용만 - 회전의자(1965)빙글빙글 도는 의자 회전의자에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주인인데 사람 없어 비워둔 의자는 없더라 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 가는 길이 험하다고 밟아버렸다 아 억울하면 출세 하라 출세를 하라 돌아가는 의자에 회전의자에 과장이 따로 있나 앉으면 과장인데 올 때마다 앉을 자린 비워 있더라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보자고 밟아버린 젊음을 즐겨보자고 아 억울해서 출세 했다 출세를 했다 노래개 안나오면 F5 (새로고침) 해 보세요 2024. 7. 31.
노고지리 - 광대 (1980) 노고지리 - 광대 (1980)   노고지리 - 광대 (1980) 노래개 안나오면 F5 (새로고침) 해 보세요 2024. 7. 27.
백마야 울지마라 - 명국환 (1954) 백마야 울지마라 - 명국환 (1954)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문데 거칠은 타관 길에 주막은 멀다 옥수수 익어가는 가을 벌판에 또 다시 고향 생각 엉키는구나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고향을 등에 두고 흘러가기는 내 신세 네 신세가 다를 게 없다 끝없는 지평선을 고향이거니 인생을 새 희망에 바라며 살자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백마야 울지마라 - 명국환 (1954) 노래개 안나오면 F5 (새로고침) 해 보세요 2024. 7. 25.
도비두(김민기 김영세) - 친구 (1970 도비두(김민기 김영세) - 친구 (1970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리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이오 그 깊은 바다속에 고요히 잠기면 무엇이 산것이고 무엇이 죽었소 눈앞에 떠오른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위에 어른거리고 저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눈앞에 보이는 수많은 모습들 그 모두 진정이라 우겨 말하면 어느 누구하나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 누가 있겠소. 눈앞에 떠오른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위에 어른거리고 저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도비두(김민기 김영세) - 친구 (1970) 노래개 안나오면 F5 (새로고침) 해 보세요 2024.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