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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LP◀/♡장영희♡

3.섬바위 - 정태춘 (1978)*

by 원통 2024. 11. 16.

3.섬바위 - 정태춘 (1978)*

해지고 노을 물드는 바닷가
이제 또 다시 찾아온 저녁에
물새들의 울음소리 저멀리 들리는
여기 고요한 섬마을에서
나 차라리 저 파도에 부딪치는
바위라도 되었어야 했을걸
세월은 쉬지 않고 파도를 몰아다가
바위 가슴에 때려 안겨주네

그대 내생각 잊었나 내모습 잊었나
사랑 우리 사랑 바위처럼 굳게 맺은
그때 우리 그언약을 벌써 잊어 버렸나 음
저편에 달이뜨고 물결도 잠들며는
그추억 어둠속에 고요히 잠이들까 음

 

3.섬바위 - 정태춘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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