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애 2집 - 작은동산 (1978)
제조회사 : 1978,유니버샬 SIS-78105
1.작은 동산 - 한영애 (1978)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고있고
아픔도 슬픔도 잊을수 있는 숲속의 작은동산
두손엔 꽃을들고 구름위를 걸어가듯
언제나 노래를 부를수 있는 숲속의 작은동산
행복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을거야
내가찾아 갈때까지 내가찾아 갈때까지
잊혀진 그리움도 내가 바래왔던 나의 꿈도
영원한 사랑을 느낄수 있는 숲속의 작은동산
2.별하나 나하나 또하나 - 한영애 (1978)*
낙엽을 밟으며 가을이 좋다며 만났었지
하얀눈 맞으며 겨울이 좋다며 만났었지
우리들은 둘만아는 조그만 산길도 걸었었지
우리는 하늘보고 별을 셋지
지금은 나혼자서 별을 센다
그님을 생각하며 별하나 나하나 또하나
3.좋아하는 사람 - 한영애 (1978)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 당신이예요
돌아서도 마음속에 보이는 당신이예요
욕심도 마음도 보이지 않는
하늘같은 그마음이 너무 좋아서
내마음 구름되어 함께 떠날래요
나는 나는 세상에서 당신이 제일 좋아요
4.무지개 뜨는 마을 - 한영애 (1978)
비가 그치면 우리둘이 무지개 뜨는 마을로 갑시다
함께 손잡고 갑시다 푸른들을 헤치며
네잎 크로바도 찾고 솜사탕 같은 구름도
만져보면서 깨끗한 빛을 흠뻑 맞으며
온종일 둘이서만 쏘다녀 봅시다
음~ 음~ 음 음~ 음~ 무지개 뜨는 마을로 갑시다
5.아름다운 곳에서 - 한영애 (1978)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사람과
사랑하며 사랑하며 살아가야지 나는 떠나가야지
아름다운 곳으로 나는 떠나가야지
아름다운 사랑과 함께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사람과 꿈을꾸며 꿈을꾸며 살아가야지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사람과
영원토록 영원토록 살아가야지
6.갑돌이와 갑순이 - 한영애 (1978)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마을에 살았드래요
둘이는 서로서로 사랑을 했드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뿐이래요
겉으로는-- 음-음-------- 모르는척 했드래요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드래요
시집간날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드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음-------- 안그런척 했드래요
갑돌이도 화가나서 장가를 갔드래요
장가간날 첫날밤에 달보고 울었드래요
갑돌이 마음은 갑순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 음-음------- 고까짓것 했드래요
7.노래하는 마음 - 한영애 (1978)
사람들은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르네
기분이 울적할땐 우울한 노래를 부르지만
노래하는 마음은 언제나 즐거워
손뼉을 치며 노래 부르자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자
모두모두 노래를 부르자
8.설악산 - 한영애 (1978)
대관령 넘으니 동해바다 보인다
짠냄새 맡으며 바닷가를 달린다
저기 구름속에 아 대청봉이다
나무 바위 아 약수
나는좋아 설악산이 너무좋아
아 나를 안아주려마
한계령 밑에는 오색약수가 있지
백담사 지나면 구름위를 걷는다
저기 눈속에 아 대청봉이다
구름 바람 아 하늘
나는좋아 설악산이 너무좋아
아 너의 품속으로
설악산 설악산 아 설악산
나는 좋아 설악산이 나는 좋아
아 설악산 그대 품안에
9.나무는 알고 있네 - 한영애 (1978)
나뭇잎 푸르르고 잎 무성할땐 수많은 새들이
다와서 놀더니만 찬서리 내려오고 잎이 다지니
어데로들 갔나 아무도 오지않네 나무는 알고있네
나무는 알고있네 다시 또 봄이오고 가지에 물 오르면
다시 또 찾아오고
잎지면 떠나가는 마음을 알고있네
나무는 알고있네
10.목련 - 한영애 (1978)
목련 목련꽃을 난 못보았네
언젠가 사월이면 핀다는 얘기만 들었지
지금은 헤어져 그리운 마음으로
늦가을 설운정에 목련을 찾았으나
꽃잎은 떨어져 오래전에 흩어지고
그님의 모습위엔 검푸른 목련잎